2014년 2월 26일 수요일

감사한일을 겪었다.

자전거를 타고 오다 빗길에 미끄러넘어 졌다.
겨울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면 굉장히 다쳤을것 같다.
조금전 까지 굉장히아팠는데 지금은 참을만 하다.

넘어 지는 순간 큰일났는데, 일을 못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어서서 움직이는데 움직일만했다.
자고 나면 일하는데는 지장이없을것 같다.
다행이다. 운이 좋았다.이런생각에서 누군가 나를 지켜주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니까 넘어졌다는 불운에서 고맙다는 감사로 이어지는것 같았다.
그리고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 졌다.

어떤일을 운으로 돌리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니까. 마음이 편해지는것 같았다.
감사라는 것은 대상을 위한 행위가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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