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2일 수요일

도시 농업과 재활용 인테리어 / 어린잎 브로콜리, 메밀, 새싹 보리 / 흙과 씨앗

얼마전 뭔가 해야 할것 같아서 가게 문앞에 플라스틱 물병을 잘라서 화분을 만들었다.
모양이 썩 좋지는 않지만, 조금 다듬으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다.


5개씩 연결 시켰는데 제일 위쪽의 무게 부담때문에 가변운 난석과 펄라이트을 넣었다.
흙도 가볍지만 물을 머금으면 무거워 지기 때문에 난석과 펄라이트로 아래를 채웠다.

씨앗을 어린잎 브로커리, 메밀, 새싹 보리 등등을 넣었는데 저번주는 추워서 싹을 튀우지 않다가 이번주 들어서 싹을 튀우기 시작했다.


지금은 조금 생각한것 보다 멋이 나지 않지만, 새싹이 나고, 잎이 나면 조금 장식효과를 내지 않을까 한다.

화분을 사는 것보다. 시중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커피잔이 더 멋진것 같다.
재활용을 잘하면, 도시 농업이 인테리어로서 굉장히 강점을 가질수도 있겠거니 생각해본다.

꽃이 이쁜것 같지만, 상추가 활짝 펴있는 것이 더 실용적일수 있겠거니...
한번 편파적으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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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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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브로콜리가 엄청 자라나서 사람들이 유심히 보면서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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