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9일 토요일

스위트 바질 드디어 발아를 시작하다.

3월 13일 심은 스위트바질이 드디어 오늘(3월 29일) 발아를 시작했다.
언제올라 올지 몰라서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오늘에서야 비로서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기약이 없는 기다림이란 지겹고, 두려운것이다.  
스위트바질을 처음으로 파종했는데, 언제쯤 싹을 튀울까. 하루에도 2번씩 본적이 있다.
조금은 느긋이 기다리는 법을 스위트바질을 통해서 조금 배운것 같다.


씨앗의 생명력이란 대단하다.
끊임없이 발아를 위해서 씨앗을 기다린다.
1년을 기다리기도 하고, 10년을 기다리다 싹을 튀우는 것도 있다고 한다.

생명이란 경이로움이다.

저 작은 싹이 어떻게 자라날지, 내일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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