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일 금요일

4종류의 바질 / 스위트 바질, 오파바질, 레몬바질, 큰잎바질 / 대구 흙과씨앗

4종류의 바질이 크고 있다.
씨앗은 거의 비슷하게 생겼는데,
다른 모양으로 자란다.


잎모양이 다르다.

아래는 스위트 바질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바질이라고 하는 것이 스위트바질이다.


아마 바질을 이탈리아 요리를 통해서 접했기 때문에 스위트 바질이 익숙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베트남에서는 바질이라면 작은잎바질을 말한다.

같은 바질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지칭하는 바질은 나라마다 다른것이다.

바질이라고 하기도 하고, 바실이라고 하기도 한다.
나는 바질이라는 단어로 접했기 때문에 바질이 익숙하다.

나의 익숙함이 다른 사람의 익숙함을 담보하지는 못한다.
다른 경험은 하나에 단어에 대해서 다른 정의를 내리고 있다.
그래서 언어는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 이라고 한다.
말에 절대성을 부여 해 버리면 달을 알수 없다.

가을에 바질 꽃이 피면, 씨앗을 채종할수 있다.
깨처럼 씨앗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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