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1일 월요일

우울증의 원인 / 현상학적 접근 /

'하다', '하고싶다', '해야한다'
'하다'라는 말은 상태를 나타낸다.
'하고싶다'라는 말은 욕망을 나타낸다.
'해야한다'라는 말은 의무를 나타낸다.

현재 내의 외면적 상태는 '하다'라는 표현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하다'라는 것은 '하고싶다'혹은 '해야한다'의 드러남이다.

'하고싶다'라는 욕망은 '해야한다'라는 것으로 제약된다.
즉 하고 싶은 것은 해야하는 것과 반되가 될때, 제약되어야 하는 것으로 '하고싶다'라고 해서 다 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해야한다'라는 것은 '하고 싶다'라는 것을 제약하지만, 제약되 되지 않을때가 있다.

'하고 싶다'이것은 감성적인것이라고 할수 있고, '해야한다'라는 것은 이성적이라고 할수있다.
- 사실 정확하게 이렇게 구별되어지는 것이 아니지만-

어린시절 엄격한 부모님에 의해서 '하고싶은것'들이 해야만 하는 것에 의해 제약된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모든것을 다해주는 부모님에 의해서 '해야만 하는 것'들이 제거 되어지고 하고 싶은 것들만 해온 사람들이 있다.
이상태로만 지속되어 진다면 아무문제가 없다.
그러나 삶은 마디를 가지면서 새로운 상황에 접하게 된다.
하고 싶은 것들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하기 싫은 것들도 해야만 하는 상황과 부딛친다.

'하다'라는 상태는 밖에서 보면 동일하다.
그러나 그 '하다'라는 것이 욕망의 조절일수 있다.
그리고 그 '하다'라는 것디 욕망의 실현일수도 있다.

문제가 생기는 것은 욕망의 좌절을 이성적으로 깨달앗을때 문제가 발생된다.
'해야한다'로만 살아온 사람이 '하고싶다'라는 것을 하는 사람들을 보았을때 '해야한다'라는 것이 좌절로 인색되고, '하고싶다'라는 것만 하는 사람들이 세상과 마주쳐서 살아가면서 하는것이 '해야한다' 라는 것이 될때 문제 상황이 된다.

모든 우울증을 설명할수 없지만 어떤 우울증은 욕망의 좌절과 관련 있을것 같다.
모든 겉으로 드러나는 '하다'는 동일하지만, 그속에 숨어있는 원인 '하고싶다''해야한다'의 모습은 달리 한다.

자신이 해오던것을이 해야만 하는 것들임을 깨달은 사람, 자신이 마주치는 상황이 해야만 하는 것들인 상황...

한쪽은 가족속으로 들어 갈수 없고, 한쪽은 밖으로 나올수 없다.
'안과 밖' 에서 자유로와야 하는데 한쪽만 자유롭다.
어느 일부분만이 자유로운 상태 이것이 우울증의 상태인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우울증 이있는 사람에게 운동해라, 밖에 나가라 좋은 처방인것 같다.
운동하는 현상, 밖에 나가는 현상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속에 '해야한다'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그것을 받아 들이는 우울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을 비하하는 것일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우울증이 걸려 나가지 않는 이유가 '해야한다'라는 것에서 유발된것이므로,
운동하는 것이 좋고, 밖에 나가는것이 좋지만, 더욱 상처를 입히는 말이 되는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실제 우울증 치료에서 '긍정정 감정을 가져라''운동해라' '밖에나가라'라는 말을 하는 것이 초기 치료에서 실수를 하는 것들중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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