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씨앗을 살리고, 씨앗은 나를 살린다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착한사람
교회에서 밥을 먹었다.
밥을 받으면서 밥을 주신 분에게 '고맙습니다.' 이렇게 말했다.
밥을 먹고 나서 설걷이 하시는 분에게 '고맙습니다.' 이렇게 말했다.
나는 '고맙습니다.'라고 해야지 '착한 사람이다'라는 교육을 받았다.
내가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진짜 고마움 보다,
내가 '착한 사람으로 드러 나고 싶은 욕망'이 있었던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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