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0일 화요일

고민해결을 위한 상담방법 1 - 칼로저스적 접근.

고민해결을 위한 상담방법 - 칼로저스적 접근.

A가 친구B에게 힘들어 하며 찾아 왔다고 상상하자.
어떤 문제가 생겨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의 핵심은 일이 잘풀리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문제를 들어본 B는 문제를 진단해서 A에게 이야기 하기 시작한다.
일단 문제를 분석해서  A 의 문제는 어떤것이고, 무엇때문에 그러한 문제가 생겼다고 충고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다음 B는 A에게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심이 필요하고 약속 혹은 서약을 하자고 한다.

서약을 받고 나서 B는 A에게 앞으로 잘될것이라고 안심을 시켜준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담을 해준 B는 굉장히 뿌듯하다.

위의 내용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친구가 고민이 생겨서 왔을때 하는 방법이다.
학생이 선생님을 찾아 가도 이와 비슷하게 할것 같다.

그런데 칼로저스의 내담자중심상담(인간중심상담)에서는 가장 피해야할 상담 방법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평판이 나쁜 방업들 세가지가 명령/금지, 훈계/서약/약속 ,안심/자기암시 라고 이야기 한다.

내담자중심상담 (인간중심상담)을 비지시적 상담이라고 이야기 하기도한다.
지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한다.
어떤 믿음인가 하니 스스로 변할수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믿음이다.

위의 문제의 정황이 되는 상담자의 전제는 자신의 전능성이다. 그리고 자신도 상대도 이성적이라다 라는 가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밖으로보이는 혼란의 원인은 대부분 이성적 혹은 의식적인 부분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비이성적인 부분 혹은 무의식적인 부분에서의 힘이 문제를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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