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4일 금요일

옵티머스 큐 고장나다.

비가 왔다.


지금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


내일은 비가 올지 안올지 모른다.


현재와 과거는 안다.


미래는 모른다.


일기 예보는 내일 날씨를 예측한다.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일을 예측한다.


완벽하지는 않다.






2011년 10월 8일 토요일

이러면 어쩌고 저러면 어쩌겠는가 싶다. 세상사 즐겁게 살면 되지...

이사한후 인터넷과 tv없이 2주 정도 지났다.
저녁을 먹고나면, 8시쯔음 부터 할일어 없어서.. 마누라와 이야기 하던가 운동을 하던가 책을 보았다.
평소 12시 경에 잠이 드는데.. 저녁 10시 부터는 할일이 없어서 마누라나 나나 빈두 빈둥 거리다가 잠이 들었다. 한 일주일이 지나니까. 잠드는 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 빨라 지고.. 마누라와 이야기 하는 시간이 늘어가고, 책읽는 시간도 늘어 갔다.
tv를 보던 인터넷을 하던 그것은 쉰다기 보다는 내 감각들이 일을 하고 있었던것 같다.
내의식이 tv라는 단일 목적에 매여 있어도, 각각의 감각들은 tv의 나오는 화면의 색상 만큼이나 일을 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나의 습관이나 마누라의 습관이 tv나 인터넷에 수십년동안 적응되어 있어서 단2주일로는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cable tv와 인터넷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마 잠자는 시간은 뒤로 조금 밀릴것 같고, 책보는 시간과 대화시간도 조금씩 줄어 들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이러며 어쩌고 저러면 어쩌겠는가 싶다. 세상사 즐겁게 살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