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0일 토요일

손님이 오셨다.

오전에 손님이 오셨다.

나이가 80이 넘으셨다고 하신다.

고추 모종을 사러 오셨다.

이것 저것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하시다. 붉게 눈이 충열되면서 얼마전 아드님이 돌아 가셨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다가 80이 넘으시도록 아픈 아들을 위해서... 모든것을 하셨다는것이 느껴졌다.

내가 할수 있는 말도 없고... 1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들었다.

그분의 아픔이 느껴졌다.



누구나 아픔을 하나씩 안고 살아 가는것 같다.

그 아픔을 들키지 않으려고... 우리는 성을 쌓는다.

그 성 속에는 혼자있다.

그 성이 튼튼할수록 안전할것 같아도.. 외롭다.


고추 모종을 한포기를 심는것이,

상추씨앗하나를 파종하는 것이...

내가 쌓은 성문을 조금씩 열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가. 그런생각을 해본다.



2015년 5월 12일 화요일

감정의 변화

우리의 감정은 수없이 변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을 잘때까지 감정이 어떻게 변화되어 갈지는 알길이 없다.

그런데 우리는 감정이 변하지 않은것 처럼느낀다.

그것은 감정의 외면을 예절이나 규칙 규범으로 감싸기 때문이다.

감정의 변화를 예절이나 규칙같은 표면적인것으로 감쌀수 없을 경우 문제가 생긴다.
이러한 문제를 정신병, 신경증, 공황증 등으로 표현한다.


2015년 5월 8일 금요일

스테비아 모종이 자라 나고 있다. / 흙과씨앗

스테비아 모종이 커가고 있다.


세상에는 신기한 일이 많다.

잎이 달다... 보통 잎들은 쓴데..


바질 모종만들기/ 바질의 종류 / 흙과씨앗

4가지 종류의 바질의 모종을 만들고 있다.
생김새가 다 다르다.

<스위트바질>

<큰잎바질>

<작은잎바질/레몬바질>

<오파/보라색바질>

더많은 종류의 바질이 있다고 한다. 

더많은 바질을 경험봐야 겠다. 

고수 키우기 / 텃밭상자 / 코리안더 / 흙과씨앗

텃밭화분에 여러 작물들이 자라나고 있다. 
<물을 뿌리고 사진을 찍서어 그런지 사진상태가 좋지 않다>


 많이 자라났다.

고수먹는것에 적응하기 위해서 줄기 하나를 생으로 따먹었다.


역한 화장품맛이 난다.  얼마나 먹어야 적응이 될지 ....
그래도 줄기를 다먹었다.

루꼴라도 따먹었는데.. 생이라서 맛을 모르겠다.

고수의 상업적 재배에 관심이 간다.
일단 내가 고수의 중독적이 맛에 적응이 되어야 하는데.. 언제가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