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9일 월요일

2016년 모종 입고 상추 곰취 방풍 당귀 / 대구 흙과씨앗

모종이 입고 되었다.
상추, 방풍, 당귀, 곰취등 일부 모종이 입고 되었고, 이제 지속적으로 입고 되는 모종이 늘어 갈것 같다.
고추와 토마토 오이 등이 나오기 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날씨는 아직 조금 춥지만, 그래도 봄이 온듯한다.

<상추모종>

 <곰취모종>

 <방풍모종>

 <당귀모종>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기도 회개

기도를 한다.
무엇을 기도하는가?
나는 나에게 묻는다.

나를 위해 기도한다.

집사람이 아프다.
아픔을 낮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누구를 위한 기도인가.
나를 위한 기도이다.
나에게 그 아픔이 다가 오지 않으면.
나의 기도는 절실하지 않은 것이다.
나에게 그 아픔이 다가 올때, 나의 기도는 절실해진다.
나의 아픔을 위한 기도이다.
그러므로 나를 위한 기도 이다.

이제 느낀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서,
뿌듯함을 느낀것이 다 나의 위선이었고,
나를 높였다.

나의 아픔에서 나는 절실해진다.
비로서 나의 죄를 바라보게 된다.
회개를 향한다.
나는 새롭게 태어날 순간을 맞이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지 못하면,
나의 기도는
나의 기도는
단지 기도라는 말에 불과하다.

기도는 나의 체험이다.

2016년 2월 21일 일요일

기도

기도를 한다.
나의 이야기를 하나님에게 한다.
그리고 답을 기다린다.

기다림을 길고 지루하다.
그속에서 작은 불빛이 보인다.

고요하고 은은하다.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교회에서 먹는 밥 / 대구제일교회 점심 식사 / 맛있다.

교회에서 먹는 밥은 맛이 있다.
딱 배가 고플때 먹어서 인지...


매주 나오는 형식이다. 반찬 두가지, 국 하나

밥이 맛있으려면, 배가 고파야 한다.
배가 고프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하고,

'성경에 무엇을 먹을지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무엇을 먹을지 걱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그 생각은 없어 지지 않다.
그냥 배가 고프면, 무엇을 먹을지 고르지 않는다.
하루에 최선을 다하면, 배가 고프고, 그러면 고르지 않아도, 맛있어진다.

성경의 한구절이 나에게 다가오는 방식이 바뀐다.
이성적 분석이 중요한줄 알았다.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성경의 지식이 중요한줄 알았다.
이제 이러한 관심은 나에게서 멀어진다.

내 생활속에서 밥이 맛있는것이 중요하다.
내 삶속에서 미움이 사라지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잣대가 아니라, 나를 돌아 보는 기준이라는 생각이 든다.

밥이 맛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맛있는 것이 자꾸 먹고 싶어지면, 나를 한번 돌아 보아야 겠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돌아볼 일이 많아 질것 같다.
나의 믿음은 아직 멀리있다.

2016년 2월 13일 토요일

모종트레이 / 육묘용 연결포트 트레이 / 모종판 / 대구 흙과씨앗

모종을 만들기 위해서 육묘용 트레이를 많이 사용한다.
주로 많이 사용하는 크기는 50구, 72구, 105구 이다.
파종을 위해서 트레이 한개당 상토3.2리터 정도 필요하다.
50리터 상토 한포면 육묘용 트레이 15장 정도의 육묘용트레이에 모종을 만들수 있다.

모종을 만들때, 트레이를 땅바닥에 바로 놓아두는것은 좋지않다.
일단 뿌리가 밖으로 빠져나올수 있어서 좋지않고, 바닥의 냉기가 올라 올수도 있다.

<50구> 

<72구>

<105구>

<연결포트>

연결포트의 경우 부드럽기 때문에 포트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경우는 조금 불편할수도 있다.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더덕 재배기술 관련 자료 및 동영상 링크 / 대구 흙과씨앗

더덕 관련 동영상 자료 링크는 아래와 같다.

1. 산더덕 재배기술 및 생산성향상 비법 /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9wA-PTyHQw

2. 아래의 농서남북에 들어 가서 더덕을 검색한다. 그러면 농촌진흥청에서 발행하는 더덕재배 메뉴얼을 볼수 있다. pdf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http://lib.rda.go.kr/pod/index.asp


2016년 2월 11일 목요일

배고픔

오늘도 배고프고,
내일도 배고프고,
이것이 살아 있음이다.

배가 고프지 않다.
배가 터질것 같다.
삶이 시들어 가고 있음이다.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아침에 일어 났다.
일어나면서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이 말이 생각났다.
왜 이 말이 생갔났을까?

일어나서 지금까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무거운 짐진자는 무엇일까.
내게로 오라는 무엇일까.

단지 나에게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를 묻고 있다.

잠시 동안,
머리속에는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만이 있을뿐, 다른 것들은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잠시후 생각을 확장시키고 싶은 욕망이 꿈틀그렸다.
마태복음 몇장 몇절에 나오는 말인지 찾고 싶고, 누군가 주석을 단 무거운 짐진자의 의미를 찾고 싶고, 내게로 오라는 말의 뜻을 알고 싶은 마음을 솟구쳤다.
그 솟구치는 마음을 가만히 둔다.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라는 해석을 하고 싶고, 해석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싶은 욕망이 떠오른다.
그 욕망을 그냥 바라 본다.

다시 나에게는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만이 맴돈다.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라는 말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바라 보아야 겠다.


2016년 2월 10일 수요일

맛집 배고픔의 철학

아무리 많이 먹어도
내일이면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는다.
배고픔을 잊어 버린다.

배가 고플때 먹으면
많은 것들이 맛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으려면,
맛이 있어야 한다.

배고픔은 부적적 늬앙스가 있다.
맛있는것은 긍정적 늬앙스가 있다.

배가 고파서 맛있어 지는것과
배가 불러서 맛있는 것을 찾는 것은
차이가 있다.

배가 고프지 않다.
배가 고픔을 잘 못느낀다.
내가 잘 못살고 있는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배가 고프다.
밥이 맛있다.
이때가 행복한 순간이 아닌가?

고통은
가끔씩은
기쁨의 원천일수 있다.

2016년 2월 6일 토요일

양파 한살부터 유기농 무경운 재배법 까지 /


양파에 관한 아주 체계적인 책같다는 생각이 든다.

경북농업기술원에 들어 가면, 이종태 선생님의 양파강의를 들을수 있다.

책을 이런 말이 나온다.
'유기농의 수확량이 적은 것은 화학비료를 안 썼기 때문이 아니라 제때 해야할 일을 안했기 때문이다.'
일단 알아야 제때 할수 있고, 부지런해야 제때 할수 있다.
살아 가면서, 부지런만 해도, 알기만 해도, 양파수확양이 적듯이, 바라는것을 이룸이 작을수 밖에 없다.

양파에 관한 최고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 양파값이 비싸서 많은 분들이 양파를 심으신것 같다.
주위에 텃밭을 조금 크게 하시는 분들은 월동채소로 양파는 마늘을 많이 심으시는것 같다.

양파가 도시농업에서 적당할지는, 조금 힘들것 같기도 하다.


내땅에 딱맞는 퇴비제조법 / 들녘 / 원리에서 실제까지


쉽고 간편한것을 좋아 한다.
비료를 주는 것이 쉽고 간편하다.
퇴비를 사서 주는 것이 비료를 주는 것보다는 불편하고 시간이 걸리지만, 조금더 간편하다.
퇴비를 직접 만들어서 주는 것은 가장 불편하고 시간이 걸린다.

좋은 땅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고 힘든 과정이 필요하다.
'힘들다'라는 느낌이 어느 순간 '보람'되다 라는 느낌으로 바뀌는것을 경험할수 있다.
그 경험은 불편함과 힘든을 뛰어 넘는다.
우리의 추구는 보통 '편하다'라는 것을 추구 하는것 같지만, '보람되다'라는 것을 추구한다.

퇴비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은 좀더 '보람되다'라는 추구와 관련이 있을것 같다.

후지와라 슌로쿠로의 퇴비제조법이라는 책은 도움이 될만한 것같다.
농업에 관한 여러가지 책을 보아도, 일본에서 나온책들이 좀더 전문성을 가진다는 느낌이 든다. 아마 농업에서는 일본이 우리보다 선진국인것 같다.

퇴비라는 것은 작물에 영양의 공급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작물의 생육공간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좋은 환경은 건강한 작물이 자라게 하고, 건강한 작물은 병과 해충에 강하다.
유기농이 단지 농약과 화학비료의 배제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나라. 건강한 작물을 키움으로써 농약과 비료가 필요없어지는 것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2016년 2월 4일 목요일

한개도 모르겠다.

들었는데
한개도 모르겠다.
다시는 듣기 싫다.

읽었는데
한개도 모르겠다.
더 이상 읽기 싫다.

너무나 잘알것 같고,
재매있다.
그래서 더 듣고 싶고, 더 읽고 싶다.

이러다가 모르는것을
영원히 모르는 채로 남겨 둘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