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0일 수요일

통증기억 / 만성통증 /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만성통증에 대처하는 개인적 생각..

통증(아픔)은 직접적인 자극을 통해서 발생한다. 
이렇게 주로 믿고 있다. 
그래서 자극이 없는데 아프다 라고 하면 꽤병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통증은 우리의 뇌에 기억되어 새겨질수 있다고 한다. 
직접적 자극이 없는데 통증이 발생하고, 이러한 통증은 과거에 경험한 통증의 기억이 실제 통증을 불러 일으킨 경우이다. 

통증의 기억을 불러오는 주된 요소는 스트레스라고 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직접적이 자극이 없는 경우에도 심각한 통증을 느낄수도 있다. 

정신적 공황에 빠지게 되면, 육체적 고통도 같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과거에 경험한 통증기억이 되살아 나는 경우라고 할수도 있을것 같다. 

역으로 생각하면, 병원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아픈경우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유추할수 있다. 

그런데 기억이 통증으로 유발되는 단계가 빨라질수 있다고 한다. 
기억이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세포 네트워크가 아주 커지고 강화되면 쉽게 통증을 유발하고 아주 작은 스트레스에도 통증이 유발되기 시작하면, 통증은 만성화 될수도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의 해소는 통증을 경감할수 있는 방안되 되는 것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으로 들어가면 그상황에서 벋어나고자 노력한다. 
그런데 개인적 생각으로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자신을 한번 둘러 보는것 같다. 
그다음은 마음을 털어 놓을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자신이 말할수 없었던 것들을 이야기 해보는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주요인이 '말할수 없는 어떤것'이므로, 그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할것 같다. 



2014년 4월 28일 월요일

도시농업의 모든것 흙과 씨앗 -> 농업과 치유 흙과 씨앗

가게 이름이 흙과 씨앗이다.
모토를 '도시농업의 모든것'으로 정했다.
너모 포괄적인 모토인것 같다.
모든것을 다 취급할수 없다. 그러하기에는 가게도 좁고, 제품을 모두 가출만큼 경제적 여유도 되지 않는다. 내가 아는 지식의 한계도 턱없이 부족하다.

모토를 바꾸어야 할것 같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모토는 '농업과 치유'이다.
심고 기른다라는 과정에서 느낄수 있는 마음의 여유에 초점을 맞추고, 제품군을 치유와 관련되는 부분으로 축소하면 어떨까 한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정신분석을 농업(기른다)과 접목할수 있는 그러한 방법을 찾아야 할것 같다. 그래야 일이 공부가 되고, 일이 즐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농업과 치유'너무 거대해지는것 같기도 하다.

일단 로고를 변경해보았다.

조금더 궁리를 해보아야할것 같다.

스위트바질 자라나다. / 흙과 씨앗 / 농업과 치유

3월 중순에 파종을 한 스위트 바질이 커가기 시작했다.


발아가 되기 까지 거의 보름은 기다린것 같다.
언제 싹이 나올까 기다름은 설래임과 지루함, 막연함이 교차한다.

간혹 바질씨앗을 다이어트용으로 찾는 분들이 오신다.
나도 몰랐는데, 그런데 여기서 파는 씨앗은 파종용으로 소독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식용으로 사용할수는 없다.
멀리서 찾아오느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파종용이라고 말씀드리면 조금 실망하신다.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하신다.
3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다.
그런데 3자적 입장에서 보시는 분들은 다이어트를 현재는 하지 않는 분들이다.
실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 혹은 다이어트에 실패했었다면 부정적 의견보다는 공감에 조금더 가까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가끔 이성적 혹은 논리적 판단이 선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인생은 이성적이지도 않고 논리적이지도 않다.

바질씨앗을 심으면 반드시 발아를 하는것도 아니고 보름만에 싹을 틔우는 것도 아니다.
상황에 따라 변한다. 논리적이라는 것보다는 어떤 느낌이 더욱 정확할때가 많다.

바질잎을 계속 보고 있으면 잘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주관적이긴 한다.
그런데 바질을 우여곡적을 거쳐서 싹을 틔우고, 자라는 과정을 보면 잘생겼다는 느낌이 들것 같다.

객관적이라고 항상 좋은것은 아니다.
객관적으로 잘생기지 않았다고 해서 혹은 객관적으로 맛이 없다고 해서 나에게도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혼자 있으면 주관적인 것이 나를 지배한다.

주관성을 건강하게 유지 할수 있으면 마음의 치유의 시작일수도 있지 않을까.
내멋데로 세상을 바라본다.

2014년 4월 27일 일요일

선과 정신분석 - 에히리 프롬 - 1장 오늘날 정신적 위기와 정신분석학의 역할


방금 녹음이 끝나서 유튜브에 등록을 했다.

1장 1장 오늘날 정신적 위기와 정신분석학의 역할

http://youtu.be/ICmO8h1tq_c

이야기를 녹음하자니 생각보다 정리가 잘 안된다.
스크립터를 만들어서 하자니 너무 경직된것 같다.
그래서 전체적인 이야기 틀을 잡고, 해나가야 할것 같다.
안다고 느낀것들도 표현을 하니, 몰랐는데 알았다고 착각한것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이야기를 하고, 내가 다시들어 보고, 유튜브에 등록하기위해서 다듬과 하는 과정에서 막연한것을 구체적으로 다듬는 과정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보아야 겠다.

2014년 4월 25일 금요일

서양철학과 선 - 에리히프롬

도서관에서 '서양철학과 선'을 빌렸다.
대충 5번째 빌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고 싶어도 절판되어서 살수 없다.
빌리는수 밖에...



에리히 프롬의 책들은 대부분 읽어 본것 같다.
그래도 이책을 가장 여러번 읽었다.

프롬이 이야기 하는 부분은 선과 정신분석이다.

프롬의 예리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정신분석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한것 같다.
아직 정신분석에대해서 부족한것이 많기 때문에 온전히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이책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그 첫번째 작업으로 혼자 독백을 하고자 한다.
그 독백을 음성파일로 만들고...

내가 내 음성을 유튜브에 올려 보았다.
생각보다 어색하지만 이제 조금 적응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것을 이야기로 해보았다. 그냥 알고 있는것 같았는데 이야기 하니 막힌다. 그래서 스크립터를 만들어 읽었다.
내가 하는 이야기를 mp3로 만들어서 다시 들어 보니까 피드백이 되는것 같다.

10분을 논리적으로 연결해서 이야기 하는것이 엄청 어렵구나 하는것을 느낀다. (생각으로는 잘된다.)
그냥 하면 잘안된다.
나를 벼랑으로 몰아야 한다.
그래서 유튜브에 올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사람들이 욕할것 같아 떨리지만, 욕먹는게 대수인가 싶기도 하다.


2014년 4월 23일 수요일

슬픔이란...

몇일째 슬픈소식만 들린다.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슬픔에 빠져있다.

슬픔은 무엇일까.

분노와 미움은 슬픔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사랑과 좋은 기억만이 슬픔을 만들어 낼수 있다.

세상에는 슬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좋은 기억과 사랑의 추억이 없는 분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슬픔에 공감한다.
누구나 좋은 기억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슬픔은 가끔 아픔을 동반한다.
너무나 아프기 때문에 감당할수 없을때도 있다.

이번 세월호의 침몰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남길것 같다.

그 괴로움을 누가 알겠는가 마는, 상처의 흔적을 가지신 분들은 충분히 공감하리라고 여겨진다.

사랑은 슬픔을 만들기도 하고,
슬픔은 아픔을 만들어 내기도하고,
아픔은 상처를 만들어 내기도한다.

그러나 상처의 흔적을 가진자만이 다른 사람의 아픔을 같이 느낄수 있다.

그래도 그 아픔이 너무 심해져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2014년 4월 21일 월요일

스테비아 파종 / 흙을 달리해서 파종시험

어제저녁 스테비아를 파종했다.

스테비아가 원래 PH4~5 정도 되는 흙에서 자연적으로 자란다고 한다.
그런데 ph 7정도일때 잘 자란다고 한다.

뭐가 정확한지 몰라서 발아율높이는 방법도 터득할겹 ph를 달리해서 파종을 해보았다.
흙의 ph를 낮추는 방법을 몰라서 피트모스라는 흙을 상용했다.

피트모스 라벨이 ph가 3.5~4정도로 보정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가계에 있는 PH 계측기로 제어보니 5.5 정도 나오는것 같은데, 내가 잘못 잰것인지 기계가 잘못된것인지 잘모르겠다.

일단 흙을 3가지로 나누었다.
1. 일반 상토
2. 일반 상토 + 피트모스
3. 피트모스


그위에 씨앗을 뿌리고 흙은 덥지 않고 투명 덥게를 덥었다.

씨앗이 빛을 보아아 발아 (광발아) 된다고 하고, 외국 자료들을 쭉 보았는데 흙을 덮지 않는것쪽이 많았던것 같다.

바닥에는 물을 부어놓았다. (저번에 흙이 말라서 발아가 제대로되지 않은것 같아서..)

피트모스만으로 했을때 물빠짐이 좋지 않다.

오늘(4월21일) 대구 온도가 초저 9도 ~최고 26도  정도이다.

날씨와 온도에 따른 발아율도 체크해야 할것 같다.

이번에 얼마나 많은 싹이 올라 올까 기다려 보아야 겠다.


2014년 4월 20일 일요일

긍정의 힘 / 친구가 힘들어 할때 /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우리는 쉽게 충고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생각한다고 그렇게 변화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방식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면 그게 '강박'이 될가능성을 가진다.

예를 들어 싫어 하는 직장상사가 있다고 생각하자.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면 좋아 질까.
안된다. 10년이 걸려도 안될수 있다.

오히려 동료들과 술먹으면서 상사에 대한 뒷담화를 하는것이 상사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일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면 부정적인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바꾸려고 하는 대상이 필요하고 그 대상은 부정적인것이 된다.
반대로 좀더 부정적으로 생각해봐. 하면 긍정에서 시작하는 것이 된다.

빅터프랭클의 로고테라피의 핵심은 역설이다.
반대로 생각하는 것이다.

잠이 안오는 사람이 빅터프랭클을 찾아 왔다. 그래서 잠이 안온다고 호소했다.
그래서 빅터프랭클이 잠이 안오는 사람에게 "다음에 오실때 까지 잠을 절대 주무시면 안됨니다. 그래야 낮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했다.
환자가 와서 "큰일 났습니다. 어제 모르고 자버렸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했다.

친구가 괴롭다고 이야기 하면 " 긍정적으로 생가해봐"라고 이야기 하지 말자.
나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긍정적으로 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생각을 쉽게 할수 있다. 생각으로 하려고 하면, 그리고 그게 강화 되면 강박이 된다.

우리의 몸은 생각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그렇게 느껴야 움직인다.
생각과 몸이 다르게 움직이면 -그게 극단화 되면 - 몸과 마음이 분리되는 해리가 일어 난다.

친구가 괘롭다고 하면, 생각해봐 그렇게 말하지 말고, 그친구가 좋아 하는 밥을 사주자.
그 만큼 괘로움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닐까.

너무 말로 끝내려고 하지 말자..
스스로 다짐해본다.

2014년 4월 17일 목요일

상추 모종만들기 / 원예용상토 / 분갈이용 상토

상추모종을 만들기 위해서 파종을 했었다.
이번에는 어느정도 성공한것 같다.



위쪽은 원예용 상토를 사용했고, 아래쪽은 분갈이용 상토를 사용했다.
비슷한 시기에 심었는 아래쪽은 느리게 성장하고 있는것 같다.

상추는 입자가 작은 흙을 사용해야 할것 같다.


얼마전에 심은 고추, 벌써 달리다.

얼마전에 고추를 모종을 심었다.
벌써 고추가 달리기 시작했다.


자연스러운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자라나게 하는 요소는 자연속에 있다.

그 순환의 질서에 잘 맞추어 갈때 잘 자란다.

자연스럽게 살아가야 겠다.

베이비 로메인 상추 / 베이비상추 / 어린잎 상추 / 어린잎 로메인 상추 / 잘자라나다.




어린잎 상추와 어린잎 로메인 상추가 잘 자라나기 시작했다.

1달 정도 걸린것 같다. 3월이 추웠기 때문에 느리게 자란것 같다.

지금 파종을 하면 더 빨리 자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로메인 상추가 잎이 더꺼워 키우기가 일반 상추보다 키우기가 쉬운것 같다.

상추의 경우 별다른 거름을 넣어 주지 않아도 잘자란다.


어제 집사람이 상추를 몇개 뜯어 먹었다고 한다.
농약도 화학비료도 뿌리지 않은 유기농 중의 유기농상추다.
2리터 물병을 잘라서 상추를 옮겨 심었는데 그정도 공간이면 충분히 자라는것 같다.
사진을 플라스틱 물병밖으로 비치는 하얀실겉은것을 볼수있는데 그것이 뿌리이다.
뿌리가 충분히 발달해야 좋은 모종이다.

상추를 키우기 위해서 상토를 구매하서 사용하는 경우 입자가 굶은 분가리용 상토를 사용하면 상추의 성장에 좋지 않을것 같다.

상추의 경우 입자가 작은 원예용 상토를 사용해야 한다.


작년에 대충 심었던 새싹 밀이 이렇게 자라났다.

작년에 새싹 밀을 키워 싹을 키웠다.
녹즙을 만들어 먹을수 있는 시기를 놓쳐서 그냥 화단에 모종판을 제거하고 놓아 두었다.

근데 얼마전부터 밀이 영글기 시작했다.


제대로 자랄지는 모르겠다. 한번도 해본적이 없으니..

새싹으로 나온 밀도 잘나랄수 있구나 그런생각을 하면서..

녹색이 보기 좋다.

허브 4종을 심다 / 싹이 나다 / 보리지,호로파, 오데코롱민트, 스위트바질

허브를 심었다. 호로파, 스위트바질, 보리지, 오데코롱민트 

 <오른쪽 아래가 오데코롱민트인데 싹이 나지 않은줄 알았다.
 작은 나뭇부스러기를 치우니까. 
그속에 자라 나고 있다. 아래사진>

어느 정도 자라면 옮겨심어야 겠다.

아래는 보리지를 모종판에 심은 것이다.


한구에 한개의 씨앗을 넣었다.
보리지의 경우 80%이상의 발아율을 보인다.

스테비아의 발아율을 높이는 조건을 찾아보아야 겠다.
스테비아를 잘키우면 사업성 있는 작물이 될것 같기도 하다.
설탕보다 달다고 하니까.





스테비아 파종 /모종 만들기/ 스테비아 모종 /스테비아 재배조건 / 대구스테비아 씨앗 파는곳

스테비아를 파종했다.
처음 씨앗을 보았을때 '이것도 잘자랄수 있을까'하는 정도의 걱정이 되는 씨앗의 생김이었다.
<스테비아 씨앗>


발아율이 10% 미만이었다. 3월달이 추웠고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그건 핑계인것 같고, 아마 내가 10%정도 밖에 발아시킬 능력이 없어서 그런것 같다.

그것도 운이 좋아서 그렇다고 여긴다.


스테비아의 원산지는 남미 파라과이 쪽이라고 하고, 먹었을때의 맛이 각설탕이 폭발하는 느낌이라고한다.
그런데 엄청 단데도 불구하고 칼로리는 별로 없다고 한다.
단맛을 내는 성분인 스테비오시드(stevioside)를 함유하고 있다.


스테비아를 재배하는 방법은 씨앗에서 시작할수도 있고, 삽목을 해서 번식할수도 있다.
발아율이 낮아서 줄기를 잘라 흙에 심으면 뿌리가 나면서 성장한다.
그래서 주로 삽목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3월파종을 했었는데 괭장히 발아율이 떨어졌다. 일단 적정온도가 20도가 넘어야 할것 같아서 4월말에 다시 파종을 시도 해야 할것 같다. (발아율 30%를 목표로)

농업에서는 스테비아 농법(유기농 재배)이 있다.
스테비아를 건조해서 뿌리거나 액비를 만들어 뿌리는 방식을 말한다.
그렇게 나온 토마토가 달다고 한다.

가게에 판매하는 스테비아 씨앗을 전부 사용해서라도 스테비아발아율을 높이는 조건을 찾아야 보아야겠다.

미국쪽에서는 스테비아를 씨앗으로 재배할때 새싹을 흙에서 키울때 처럼 흙을 덮지 않는것 같았다. 전세계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 보고, 벤치마킹을 해가야 할것 같다.
(영어로 나오는 동영상은 좀 알아듣겠는데 다른 언어로 나오는것은 무리다.그림만 볼수 밖에 )

온도가 낮게 재배되면 당도는 높지 않다고 한다.
서리가 내리지 않는 시기에 재배가 가능하고, 월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월동은 실내에서 가능할것 같다.
여러해살이 식물이기 때문에 한번 번식 시키서 관리만 잘하면 계속 재배가 가능하다.

스테비아, 관심이 간다.

2014년 4월 15일 화요일

캠코더구매, 동영상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

몇일전 새싹 재배방법에 대해서 동영상을 찍어 보기로 결심했다.
바로 홈플러스에 가서 소니 HDR-AS30V라는 액션캠을 샀다.

그리고 캠코더로 나를 찍어 봤다.
너무나 어색하고, 너무나 엉성하다.
내가 이렇게 생겼는지도, 머리가 이렇게 벗겨진지도, 이렇게 뚱뚱한지도 처음 안것 같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비쳐지는 것과 내가 나를 보는 것은 다르구나 그걸알았다.

목소리도 쇼킹하다. 너무 이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코더와 친해지려고 매일 나를 찍어 보고 있다.
캠코더속의 나는 부자연스럽다, 말하는것 하나,  손짓하나 모든것이 부자연 스럽다.

그래도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봐야겠다.
( 카메라속의 배우들이 대단하는 생각이 든다. )
 그게 이번주가 될지 다음주가 될지 몰라도, 최대한 빨리 해야겠다.

첫번째 동영상의 주재가 새싹 알팔파 재배가 될지, 장자 소요유가 될지는 미정이다.

장자의 소요유를 시작으로 하고 싶지만, 내가 아는게 부족해서,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모종입고 / 대추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고추, 가지

모종이 왔다.
생각했던것 보다 튼튼한 모종이 온것 같다.
고추(2가지), 완숙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가지 모종 5이 왔다.
다음주 중으로 다양한 모종이 입고될 예정이다.




자연의 힘은 대단하다.
조건이 맞으면 식물들은 아무 힘들이지 않고 그냥자란다.
인위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간다.

우리나라에 사계절이 있다는 것도 행복이다.
계절에 맞게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다양한 먹거리도 자란다.
한정된 종류만 먹어야 한다면 지겨울것 같다.

현존재분석에서는 개현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완전히 자신을 드러낼수 있어야 건강하다고 한다. 사람은 더불어 살고 있기 때문에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자신을 완전히 드러낼수 없다.
그 드러낼수 없는것을 '참는다' ' 자제한다'등의 표현으로 사용한다.
억눌림(자발적으로 참던, 강제적으로 참던)은 마음의 문제를 만들어 낸다.
그 마음의 문제는 어떤식으로 드러 날지는 알수 없다.
배가 꼬로록 거리고, 음식을 계속 처다보고, 군침이 돌고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배가 고픔이 드러 나는 것이다.  배고픔을 경험해야지만 그드러남의 원인을 알수 있다.
그런데 어떤 것을 참아서 문제가 되어 이상한 행동으로 드러날때도 공감이 없으면 상대는 알아 차릴수 없다.

관계의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라고 폭넓게 생각할수 있다.

식물이 세계와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식물의 가능성을 완전히 드러낼수 없다.

사람은 양육된다. 그 양육되는 초기 단계가 마음의 문제를 대부분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의지가 생긴 성인이더라도 의식이 생기기전의 경험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식물 또한 재배자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잘자라지 못한다.

식물의 자람과 사람의 초기 성장은 비슷한것 같다.

또 너무 나간것 같다.

내일 부터 열심히 모종을 판매해야 겠다.
그 모종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서 그들의 가능성을 충분히 드러낼수 있었으면 한다.


2014년 4월 5일 토요일

상추모종만들기

상추모종이 커가고 있다.
조금 더 커지면, 주위 아는 분들에게 나누어줄 생각이다.


오늘 잠깐 가게에 가지고 왔는데, 다시 햇살이 잘비치는 곳에 놓아둬어야 한다.
상추가 잘 커간다면, 유기농 상추가 된다.
5개를 집 베란다에 놓아두고 따먹으면 최소 10000원 정도의 쌈구입 비용을 절약할수 있을것 같다.

만약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다면,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하는 아주 힘든 노동일것 이다.
그런데 조금씩 집에서 기르다 보면 노동이 아니라 취미활동으로 변한다.
물을 주면서 얼마나 자라났는지 관찰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 성장할수 있을지 고민한다.
해보지 않은 사람은 왜저렇게 하찮은 일에 시간과 노력을 쏟을까. 그냥 사서 먹으면 되지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
물을 주면서 바라보는 과정에서 식물을 느낀다. 그리고 나는 없어진다.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가 말하는 몰입의 과정을 맛볼수 있다.
누군가 내가 물을 주는 과정을 바라본다면 엄청 지겨울 것이고, 시간도 느리게 갈것이다.
그러나 물은 주는 나는 좋다던가 지겹다던가 하는것을 잊어버리고, 시간도 잊어버릴것이다.

우리는 몰입감을 느끼기 위해서 많은 돈과 시간을 사용한다.
한번 몰입감을 경험하면 잊기 어렵다. 그 부작용이 중독이다.
게임을 하면서 몇시간동안 움직이지 않고 모니터를 바라본다. 게임을 하지 않고 그렇게 하라고 하면 고문이다. 그런데 다음날도 또한다. 몰입을 경험한것이다. 잊기 어렵고, 벋어나기 힘들다.
도박도 몰입의 경험이다. 돈이 많이 걸릴수록 몰입도는 올라간다.
그 몰입을 잊지못해서 모든 돈을 날리기도 한다.

식물을 기른다는것은 오락을 하거나, 도박을 하거나 하는 부작용을 파생시키는 몰입과는 차이가 난다.

상추모종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엉뚱한 곳으로 왔다.

몰입과 상추를 어거지로 연결시켜본다.
사이클이 짧은 상추나 청경채 등 쌈채소류를 재배해보면, 좋은 먹거리도 생산하고, 부작용이 적은 몰입도 경험하고, 일거양득이다.


2014년 4월 1일 화요일

당료병에 좋은 새싹채소

어떤 영양분을 가진 음식을 먹음으로써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어떤 새싹채소는 어떤 곳에 좋고, 어떤 새싹 채소는 어떤 곳에 좋다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진짜 좋을까.

어머니와 장모님, 두분다 당료가 있다.
당료수치가 올라가고 내려가고를 지켜보면 어떤 음식을 먹어서 좋아 졌다. 그런 말을 듣기도 한다.
그런데 당료약을 먹어도, 좋은 음식을 먹어도, 운동을 해도 수치가 안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때이다.

유추해보면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어떤것도 효과를 못볼수 있다.

'새싹을 재배해서 먹는다' 라고 했을때 '먹는다'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좋은 영양을 우리의 몸이 흡수하고, 몸은 건강해진다. 이렇게 여긴다.

그런데 기르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아마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 도움이 될수도 있겠거니 하는 생각을 한다.

기르는 과정을 통해서 스트레스 상태를 조금 약화시킨후 새쌕 채소를 먹으면 몸에 더 좋지 않을까.

기른다 라는 과정에서 조금의 여유를 찾으면 그게 건강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린보리순이 당료에 좋다고 들은것 같다.

새싹채소중에서 새싹 보리가 제일 키우기 까다로운것 같다.
(까다로와도 3번만 시행착오를 하면 쉽게 재배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