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3일 수요일

슬픔이란...

몇일째 슬픈소식만 들린다.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슬픔에 빠져있다.

슬픔은 무엇일까.

분노와 미움은 슬픔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사랑과 좋은 기억만이 슬픔을 만들어 낼수 있다.

세상에는 슬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좋은 기억과 사랑의 추억이 없는 분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슬픔에 공감한다.
누구나 좋은 기억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슬픔은 가끔 아픔을 동반한다.
너무나 아프기 때문에 감당할수 없을때도 있다.

이번 세월호의 침몰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남길것 같다.

그 괴로움을 누가 알겠는가 마는, 상처의 흔적을 가지신 분들은 충분히 공감하리라고 여겨진다.

사랑은 슬픔을 만들기도 하고,
슬픔은 아픔을 만들어 내기도하고,
아픔은 상처를 만들어 내기도한다.

그러나 상처의 흔적을 가진자만이 다른 사람의 아픔을 같이 느낄수 있다.

그래도 그 아픔이 너무 심해져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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