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0일 목요일

모종입고 / 대추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고추, 가지

모종이 왔다.
생각했던것 보다 튼튼한 모종이 온것 같다.
고추(2가지), 완숙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가지 모종 5이 왔다.
다음주 중으로 다양한 모종이 입고될 예정이다.




자연의 힘은 대단하다.
조건이 맞으면 식물들은 아무 힘들이지 않고 그냥자란다.
인위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간다.

우리나라에 사계절이 있다는 것도 행복이다.
계절에 맞게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다양한 먹거리도 자란다.
한정된 종류만 먹어야 한다면 지겨울것 같다.

현존재분석에서는 개현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완전히 자신을 드러낼수 있어야 건강하다고 한다. 사람은 더불어 살고 있기 때문에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자신을 완전히 드러낼수 없다.
그 드러낼수 없는것을 '참는다' ' 자제한다'등의 표현으로 사용한다.
억눌림(자발적으로 참던, 강제적으로 참던)은 마음의 문제를 만들어 낸다.
그 마음의 문제는 어떤식으로 드러 날지는 알수 없다.
배가 꼬로록 거리고, 음식을 계속 처다보고, 군침이 돌고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배가 고픔이 드러 나는 것이다.  배고픔을 경험해야지만 그드러남의 원인을 알수 있다.
그런데 어떤 것을 참아서 문제가 되어 이상한 행동으로 드러날때도 공감이 없으면 상대는 알아 차릴수 없다.

관계의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라고 폭넓게 생각할수 있다.

식물이 세계와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식물의 가능성을 완전히 드러낼수 없다.

사람은 양육된다. 그 양육되는 초기 단계가 마음의 문제를 대부분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의지가 생긴 성인이더라도 의식이 생기기전의 경험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식물 또한 재배자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잘자라지 못한다.

식물의 자람과 사람의 초기 성장은 비슷한것 같다.

또 너무 나간것 같다.

내일 부터 열심히 모종을 판매해야 겠다.
그 모종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서 그들의 가능성을 충분히 드러낼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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