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1일 목요일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아침에 일어 났다.
일어나면서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이 말이 생각났다.
왜 이 말이 생갔났을까?

일어나서 지금까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무거운 짐진자는 무엇일까.
내게로 오라는 무엇일까.

단지 나에게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를 묻고 있다.

잠시 동안,
머리속에는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만이 있을뿐, 다른 것들은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잠시후 생각을 확장시키고 싶은 욕망이 꿈틀그렸다.
마태복음 몇장 몇절에 나오는 말인지 찾고 싶고, 누군가 주석을 단 무거운 짐진자의 의미를 찾고 싶고, 내게로 오라는 말의 뜻을 알고 싶은 마음을 솟구쳤다.
그 솟구치는 마음을 가만히 둔다.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라는 해석을 하고 싶고, 해석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싶은 욕망이 떠오른다.
그 욕망을 그냥 바라 본다.

다시 나에게는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만이 맴돈다.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라는 말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바라 보아야 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