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교회 올라가는 길이다. 이길만이 길은 아니다. 교회의 문은 어느쪽으로도 열려 있다. 이길은 내가 주로 올라가는 길이다. 예전에는 이런 안내간판이 없었는것 같은데 최근 생긴것 같다. 이길을 3.1일 운동 길이라고 한다.
이길을 넘어가면 동산병원, 서문시장이 나온다.
중간에 옆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올라가면 제일교회가 나온다.
아래는 3.1 운동길을 올라가서 내려본 사진이다.
대구제일교회를 설명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대구 제일교회는 나에게 특별하다.
여기에서 결혼식을 했고,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다.
일요일 1부 예배를 보고, 나오니 비가 왔다.
집사람과 교회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사진을 찍었다.
나는 성실하지 못한 교인이다. 교회를 빼먹는 날도 있으니, 선데이 크리스찬도 되지 못한다.
목사님이 설교하시면 가끔 졸때도 있다.
내가 남의 믿음을 판단하려고 하는 시험에 빠지기도 한다. (선악과를 먹었다는 원죄를 여실히 드러낸다. )
믿음을 말로만 때우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일단 나에게 정직해지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