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월15일) 파종된 호로파가 자라는 과정이다.
다른 허브보다 빨리 자라나는것 같다.
<호로파, 5월 15일 사진>
지중해 서부가 원산지라고 하는데,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씨앗 포장지에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다른 허브씨앗보다 확실히 크다. 생각보다 발아도 잘되고, 크게 신경을 안써도 잘자라는것 같다.
씨앗을 자세히 보면 열무씨앗과 비슷한것 같기도 하다.
어떻게 먹는지는 아직 알아 보지 못했다.
'프랭크 J. 립'의 허브(HERBALISM)이라는 책을 보면 허브는 약초로만 사용된것이 아니라 종교적인 의미를 지닌것도 많았다고 한다.
치유라는 의미는 심리적인 것도 포함된다. 어떤 허브가 포함하는 약효뿐만 아니라 그 허브에 얽힌 이야기들이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교등학교때인가 배운 '마지막 잎세'에서 주인공은 그남은 잎에서 의미를 발견한다.
그리고 의미가 자신을 살린다.
위약효과라고 불리워도 좋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 가면서 의미있는 것을 추구하는것은 분명하다.
그 추구하는 의미가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더라도 자신에게 진정한 의미라고 여겨지면 모든것을 걸기도 한다.
HERBALISM이라는 책에서 호로파는 안나온다. 아쉽다.
호로파 열심히 키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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