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책은 통증의 원인이 물리적 이유가 아닐수 있다 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허리 디스크의 경우 수술을 통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자는 허리디스크라는 물리적 이유때문에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뇌가 허리가 아프도록 만들수도 있다 하고 한다.
그러한경우 마음이 혼란해진 원인을 알아차림으로써 통증에서 탈피할수 있다라고 한다.
이책을 저자는 '이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런데 명상에서는 '알아차림'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혼란해진 마음의 주 원인은 그속에 분노가 있다고 한다.
분노의 대상이나 분노자체의 강도가 도덕적으로 허용되어지지 않을 경우 무의식 속에서 존재한다. 그러데 분노가 너무강해서 의속속으로 올라오려고 할때 마음(뇌)은 다른 통증을 만들어내서 분노를 의식할수 없도록 만든다.
분노가 자신의 마음을 파괴시킬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통증을 만들어 낸다는 가설을 이야기 한다.
저자가 치료한 경우 대부분 물리적 수술이나 진통제 없이 통증이 없어졌다고 하는 경험을 이야기 한다.
저자가 말하는 심신의학은 정신분석에 가깝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마음이 통증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고 한다.
1950년대 프란츠 알랙산더(정신분석학자)이후 심신의학은 명맥이 사라졌다고 한다.
동양에서 마음이 고통을 만든다라는 개념이 있었다. 그 고통은 마음의 고통을 의미했는데 저자는 더 나아간다.
우리가 생각하는 물리적 고통까지도 마음이 만들어 낸다고 본다.
그리고 우울증의 원인을 화학적 변화(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보는게 대세인데, 화학적 변화는 메커니즘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한다.
우울증 약을 먹으면 마음은 편해지는데 가슴통증등이 반대 급부로 올라 올수 있다고한다.
그런데 이런 통증이 올라오는이유가 단순한 스트레스때문은 아니다.
자신에게 억압된 거대한 힘이 의식되지 않는 마음(무의식)속에 있기 때문인데, 그것이 극복되어 질수 없다고 생각되는 순간 통증으로 드러나면서 자신의마음을 보호한다고 한다.
정신분석이 마음에 혼란이 온사람을 위한 치료법으로 인식되는 것에서 한발더나아간다.
즉 마음의 혼란으로 빠져서 허우적 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마음이 다른곳으로 방향을 돌리도록 하기 위해서 통증이 생긴다고 한다.
이책을 읽으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다.
그런데 정신분석을 조금 공부해보면 말이 될수 있다라고 느낄수 있다.
이책이 저자는 프란츠 알랙산더이후로 더이상 심신의학은 발전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실존 분석쪽은 1970년대 까지 계속 발전을 한다.
그런데 비효율과 마주친다.
1대1일의 치료법, 어청난 비용, 치료를 위한 많은 시간 등등..
지금은 대부분 약에 의존한다. 그래서 정신분석은 발전을 정지한다.
저자는 정신분석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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