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땀이 매치고, 옷을 벗고싶어진다.
바람이 그립고, 차가운 수박이 그립다.
이러한 상태를 '덮다'라고 한다.
이마에 땀이 매치는것은 더울수도 있지만, 긴장해서 생길수도, 아파서 생길수도 있다.
옷을 벋고 싶은것도, 많은 다른 상황에서 발생할수 있다.
수박이 먹고 싶은것도 추워도 생각날수 있다.
'덮다'라고 말하면 덮울때 나타날수 있는 모든것을 생략해도 된다.
어떤 말을 하면 그 말이 포함하는 모든것을 상대는 알아 듣는다.
그것은 어떤 경험의 공감이 필요하다.
우리는 한국이라는 공간에서 덮다라는 말이 포함하고 있는것을 공감하고 있다. 그래서 그 이상을 서술할 필요는 없다.
다른 나라에 가면 덮다라고 해서는 조금 부족할수 있고, 조금더 서술해야할 경우도 생길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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