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30일 일요일

잠에 오지 않는것에 대한 변화된 생각

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에 대한 어떠한 증상 인것 같다.
몸이 아프다 던지, 다리가 떨린다던지, 주위가 시끄럽다던지 하는 요소가 있으면 잠이 잘안오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느끼는 감정 - 분노, 불안, 슬픔-의 증상으로서 잠이 안오기도 한다.

잠이 안오는 원인이 외부적인 경우 분위기를 바꾼다던지, 치료를 받아서 원인을 제거하면 잠이 잘올수 있을것 같다.

그러나 원인이 내부적인 것인 경우, 감정에 관련된 것인 경우, 불면에서 빠져 나오기기 힘이 드는것 같다. 감정은 전염성이 강해서 어떤 하나의 불안 때문에 잠이 안오기 시작하면 그 감정이 다른 감정들을 건드리고 그 감정들은 다른 감정들을 자극해서 잠에 대한 불안감으로 빠져 들게 하는것 같다.
잠이 오지 않는 원인이 잠에 대한 불안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생각으로 잘못 귀결되는것 같다.

생각이란 통제할수 있을것 같으면서도 통제하기 가장 어려운것 같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불쑥올라 오는 불안을 통제 할수 있다면, 잠도 안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어떤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 할수로, 불안의 강도를 키우는 역효과도 오는것 같다.

잠이 오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탈피하려고 노력 할것 같다.
그러나 생각을 누르면 부작용이 커지듯이 그것은 불면의 강도를 높이는것 같다.

느리지만 불면에서 빠져 나오는 방법은 내가 처음 잠을 못잘을때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 봐아 할것 같다. 그리고 그 감정이 원인이 되어서 어떻게 다른 감정에 영향을 키치면서 변화해 왔는 가를 조용히 생각해보아야 할것 같다.
불면증이 마음에서 왔다고 느껴지면 잠을 자려고 누웠을때 느껴지는 감정(불안,초조, 긴장, 분노, 흥분 등등...)에 대해서 조용히 관찰을 해보아야 할것 같다. 그리고 그 원인의 근본으로 조용히 거슬러 올라가 보아야 할것 같다.
불면이 오래 되었다면 그만큼 숙면으로 돌아 기는 시간이 걸릴것 같다.
감정이 쌓여 잠이 오지 않으면, 쌓인 감정을 빨리 풀어야 잠을 잘잘수 있을것 같다.

뇌는 뉴런들이 연결되어 되어 어떤 패턴들이 만들어져 있느데, 형성된 패턴들이 지도첨럼 되어 있어 우리가 쉽게 반응하고 살아 가도록 각개인 마다 다르게 형성되어 있을것 같다 . - 사람이 살아가면서 문화나 경험을 통해서 그렇게 만들어 가는것같기도 하다. -
잠을 하루 못자면 잠에 대해 반응한는 뉴런들의 결합이 변화를 하게 되고, 잠을 못잘수록 잠을 못자는 패턴이 고정화 되어 진다고 행각된다.
우리가 레몬을 보면 자동적으로 침이 나온다. 뇌의 뉴런들이 그런 패턴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우리 몸이 그렇게 반응하는 것같다.
잠에 대해서 잠과 불안의 패턴이 형성되면, 잠에 대해서 생각만 해도 불안이 올라오는 패턴이 되어 버리는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그 패턴을 깨야 하는데, 그방법을 스스로 알고 있을것 같다.
우리가 대면하기 싫은 불안이나 근심일수 있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잠에 대해서 생가해보다가 앞으로 동양적인 사고가 세상에 주류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학이 정확하고 문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고, 하고 있고, 할것 이지만, 나의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해주고 있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잠의 문제에서 수면제가 오늘 잠을 자게 할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잠이 오도록은 못해줄것 같다.
마음이 편안해 지는것은 오늘 잠이 오고, 내일도 잠이 오고, 쭉 잠을 잘 오도록 해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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