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0일 일요일

빅터 프랭클의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이른바 자아실현이란 자아 초월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파악해야 한다. 그렇게 남아야 한다. 자아실현을 의도적 목표로 삼는 것은 자기 파괴적이고, 자멸적인 것이다. 자아실현도 실상은 정체성과 행복에 집착한다. 행복을 없애는 것은 바로 '행복에 대한 추구'이다. 우리가 행복에 집착할수록 더 많은 행복을 놓치게 된다. 성적 신경질환은 하나의 결과이다. 남성환자가 자신의 잠재성을 끌어내 보이려 하면 할수록 더욱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 여성환자가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주고 싶어하면 할수록, 불감증에 귀착할 가능성이 더 높다. "
빅터 프랭클의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에 나오는 한 부분이다.

빅터 프랭클은 자신을 초월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미가 필요하다고 한다.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삶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의미가 부여되진 대상을 향해 나아 갈때 행복은 부수적으로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무의미와 마주친다.
무의미는 불안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 보면 의미들이 있다. 가족이다.
내가 사랑한다고 느낄때 의미가 생기는 것이다. 자신을 초월해서 살아 가는 삶 그것은 사랑을 추구 하는 삶이 아닐까. 내가 부모님을 사랑하면 그게 의미가 되는것이고, 내가 부인의 사랑하면 그게 의미가 되는 것이고, 자식을 사랑하면 그게 의미가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살아 가면서 잊어 버린다. 의미는 가까운데 있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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