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일 수요일

시간 흘러 간다.

시간이 흘러 간다.
흐른다는 것은 어떠한 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물은 영원히 흐르지 않고 바다라는 종착점을 향해 방향성을 가지고 달려 간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물은 쉬지않는다. 어딘가에 막혀 쉬고 있으면 물은 썩는다.

시간은 그냥흘러 간다. 내가 잠을 자든, 놀던, 돈을 벌든 어떻게든 흘러간다.
시간은 나에게 무엇인가. 축복인가? 고통인가?
한정된 시간속에서 한정된 공간을 점유하면서 살아간다.
나에게 시간이 주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시간이 나에게 주어진 이유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본적은 없다.
그러나 인과율을 따른다면 그 원인은 존재하리라 여겨진다.

분명 이유는 있는데, 나는 그냥 막 살아 가고있다. 그 이유를 찾지도 않는다.
그 이유는 분명 나에게만 유효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사람으로서 보편적인 이유는 있겠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지금은 잠을 자야 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잠을 자지 않고 나의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쓴다. 아주 산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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