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8일 월요일

나이 40

나이 40이 되었다.
가끔 나이를 잊었는데, 40은 기억에 세겨졌다.
어색하다.

한가지 변한게 있다.
길을가다 이리저리 둘러보면 같은 길을 걸어왔었는데,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서 서있는 위치에 따라서 길은 다르게 보인다
나는 같은 길을 걷고있다고 생각해서 한번도 그 길들을 자세히 둘러 보지 않았었는데, 자세히 둘러 보니 길은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깨어나서 눈을 떠야겠다.

눈을 뜨고 살아왔지만, 눈을 감고 살아온것은 아닐까.
나이 먹었다는것에 감사하자
내일은 또 새로운 길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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