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9일 화요일

갈수록 믿는다는 것이 쉬운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요몇일 요한복음을 읽었다.
하나하나의 의미들이 그렇게 쉽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아직 어렵다.
예수님이 행하신 많이 기적들이 나온다.
기적을 행할실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른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실때 가장 아끼던 제자 베드로까지도 예수님을 모른체한다.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시면서 우리에게 말하려고 했던것이 무었일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믿음이란 보이는것으로서 믿는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은 것으로써 믿는것을 말하려 했던것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은 내가 아들이기 때문에 나를 사랑한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고 내가 못나서도 아니고, 단지 내가 그의 아들이기 때문에 사랑한다. 그러나 부모님이 어떻게 나에게 해주느냐에 따라서 부모님을 사랑한다고 한다면 이상하다. 부모님이기 때문에 사랑한다 라는 것이 조금 자연스러운것 같다.

요즈음 교회들이 혼란 스러운것 같다.
보이는 것으로서의 믿음 때문에, 보이는 것으로서의 교회의 형상은 부흥을 하는데, 보이지 않는 쪽으로서의 믿음은 약해져가므로 요즈음의 혼란이 생기는것이 아닐까.

갈수록 믿는다는 것이 쉬운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말로는 쉽다. 내가 믿는다는 것은 나와 하나님 만이 알수 있을것 같다.
가끔씩 믿음을 가장해서 살아간다. 내가 나를 속이기도 한다.
그래도 안심되는 것이 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댓글 2개:

  1. 공감이 많이 갑니다. 말씀하신대로 교회나 우리 자신들이나 모두 보이는 것에 너무 신경을 쓰고 그것에 가치기준을 두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자란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 저도 너무 안심이 되는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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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는 요즈음 지식을 믿음으로 착각하고 살아 가고 있지 않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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