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8일 토요일

오늘 하루... / 흙과씨앗

가게 문을 닫고...하루장사를 마무리 하기 위해 책상에 앉아 있다.

다양한 분들이 방문을 한다.
연세드신 할머니 부터, 엄마를 따라 온 작은 아이들까지..

많은 분들이 키우는 것이 재미 있다고 하신다.
여세가 드실 수록 그렇다.

어제는 원예치유프로그램에 사용할 모종을 구매하려 오셨다.
매주 금요일 원예치유프로그램용 모종을 구매하러 오신다고 한다.
나는 그에 맞는 모종을 찾으려고 노력해야할것 같다.

싹이 자라남에 희망을 건다면.. 그 싹은 희망을 포함하고 있다.
포기 하지 않는한 희망은 그대로있다.

우리의 일반적 좌절은 포기함에 있다.

포기 하지 않는한 희망은 언제나 유효하다.

많은 손님들의 눈에 희망이 보인다.

모종들을 보면서 눈이 반짝이다.

우리는 좌절이 무서워 무엇인가에 희망을 잘 걸지 않는다.
그래서 삶은 무미건조해진다.

"절망이란 희망이 없는 고통이다" 빅터프랭클의 말이 떠오른다.

비록 고통이더라도 그 고통속에 희망이 있으면 삶은 의미가 존재한다.

하루장사를 이걸로 마감한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한다.
내일 장사는 조용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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