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9일 목요일

지도자는 백성을 항상 할펴야한다.

"평화시에는 모든 사람이 몰려들며, 누구나 충성을 약속하고, 정작 죽을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군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맹세한다. 그러나 막상 역경에 처해서 정부가 시민들의 봉사를 필요로 할때 지원자는 별로 없다. 그리고 그제서야 그들의 충성도를 시험하는 일은, 처음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에, 지극히 위험하다, 따라서 현명한 군주라면 어떠한 상황에처하든지 시민들이 정부와 자기를 믿고 따르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며, 그경우 시민들은 그에게 항상 충성할 것이다."
군주론 제 9장 시민형 군주국 편이 나오는 글이다.

군주론에서 줄창 주장하는것은 시민에게 미움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을 미워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잘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감정을 포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도자를 미워하는 시민이 늘어 간다는 것은 지도자가 잘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시민의 수가 늘어 간다는 의미 일 수도 있을것 같다.
지도자가 잘못 된다는 의미는 나라가 발전하지 못한다는 의미일수 있지만, 시민들은 지금 발전을 못하는 것은 자신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다른 지도자가 더많은 발전을 가져다 줄것이라는 생각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러면 새로운 지도자 후보들이 나오게 된다.

지도자가 권력을 유지한다는 의미에서 일수도 있지만, 지도자가 나라를 발전 시기키 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은 시민들의 미움을 받지 않은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말로 국민통합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야지만 진정한 발전이 가능할것 같다.

"백성의 즐거움을 즐거워하는 군주는 백성도 그의 즐거움을 즐거워하며, 백성의 괴로움을 괴로워하는 군주는  백성도 또한 그의 근심거리를 근심하니, 천하 사람의 일을 가지고 즐거워 하며 천하 사람의 근심 거리를 근심하는 데에, 그러면서도 천하에 왕노릇하지 못한 사람은 아직 있지 아니하였습니다"
맹자의 한구절이다.  지도자가 미움을 받지 않을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는것 같다.

세상이 시끄럽다. 권력 주변은 언제나 바뀐다. 그들은 지도자를 보호해주지 못한다.
지도자를 보호하는것은 언제나 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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