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4일 일요일

매너나 하면서 대충 대충 살아가고 있구나

마트에 갔다.
앞사람과 부딛혔다.
미안하다고 했다.
그분은 그래도 화를 냈다.
그분의 화에 나도 화가 났다.

미안하다고 했을때
용서는 그사람이 하는 권리라는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내가 잘못을 했을때
내가 내스스로를 용서를 했고,
내가 스스로 용서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착각했었다.

나는 매너를 했고, 그분도 매너를 하기를 바랬는데 그게 아니어서 화가 올라온것 같다.

'나'라는 존재가 '매너나 하면서 대충 대충 살아가고 있구나'하는 그런생각이 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