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0일 금요일

허브 보리지 / 보리지 씨앗 발아 / 대구 흙과씨앗

허브 보리지라는 것이 있다.
익숙하지 않는 허브이다.

꽃이 보라색인데 씨앗도 약간은 보랏빛을 띤다.
익숙하지 않은 모양의 씨앗의 생김이다.


5월 14일 파종을 했다.
어제 5월 18일 부터 흙에서 조금씩 조짐이 보이다가 어제 19일 비로서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루가 더 지났다.



싹이 발아 될때의 시간은 아주 중요하다.
변화가 빠르다. 약간 방심을 하면 줄기가 엄청 웃자라 있는 경우가 있다.

발아가 시작될때, 그리고 어린싹 상태일때 아주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물을 줄때도 줄기가 가늘면 저면관수하는 편이 좋다.

보리지의 경우 줄기가 두꺼워 그냥 물을 주어도 될것 같다.

약 3년전에 보리지를 키운적이 있다. 꽃이 피었는데, 딱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내버려 두었다.

보리지는 일년생이다.
꽃이 한번 피는걸로 일생이 끝난다.
안타깝다.

우리 인생도 한번인데, 영원히 살것 처럼 지금을 보내고 있는것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든다.

할수 있는 것을 미루지 말고, 오늘 하자.

보리지가 나에게 의미가 되면 보리지는 내 가슴속에 남아 있다.
나에게 영원성을 가진다.

나는 누군가에게 의미가 된다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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