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4일 수요일

도시농업과 힐링

손님들이 오신다.
다양하다.

모종을 사고, 씨앗을 구매하신다.

식물을 키운다.

어린이들은 싹이 트는 과정을 굉장히 좋아 한다.
배워서 좋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좋아 한다.

씨앗을 구매하고, 모종을 구매하시는 할머니들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재미로' 키운다.

키우는 과정에 재미가 있다.
아니 재미를 발견하는 사람들만이 지속적으로 식물을 키운다.

건강하게 먹기위해서, 이것도 힐링이다.
공기를 깨끗이 하기위해서, 이것도 힐링이다.
그런데 재미를 발견하지 못하면, 힐링은 지속적이지 않다.

힐링은 재미에서 오는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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