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일 토요일

소규모 농업 / 태양광 활용 / 대구 흙과씨앗

아두이노로 만들어진 시스템을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하면 어떨까 싶다.
아주 작은 태양광 판넬을 이용해서 아두이노와 더불어 작은 테스트를 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용량은 5w 이다


일단 가게에 36구 LED를 태양광 판넬에 연결해 놓았다.
식물생장용 LED를 통해서 수경재배를 해보려고 했는데.. )수경재배가 그렇게 건강한 방법인것 같지 않아서...)  잠시 그냥 던져놓고 있던거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충전지가 있어야 한다.  실제에서는 큰용량의 밧데리가 필요하지만... 일단 테스트 용이라 작은 용량이다.

상상을 해본다.
작물이 심어진 밭의 수분이 측정되고, 수분이 부족시 태양광에 의해 생성된 전기가 펌프에 공급된다. 펌프는 물을 퍼올리고, 호스를 통해서 밭에 설치된 스프링쿨러에 의해서 물이 공급된다.

네덜란드의 농업이 아주 발달해 있다고 한다.
데이타를 바탕으로 한 셍싱기술이 그 핵심이라고 들은것 같다.


모든 설비가 된 하우스를 만들어 주고.. 농업인은 씨앗 뿌리고 수확하는 것만 하면된다.
그리고 그 중간 중간 시스템이 해야 할것을 농업인에게 알려해준다.
그렇게 하면 최고의 농업상품이 나온다.
네덜란드가 추구하는 농업의 발전방향은 이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네덜란드도 구글처럼 전세계의 농업데이타를 수집하려고 하는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만약 우리나라 소규모 농업이 발달해 있다면 이것을 걱정할필요는 없을것 같다.
각자 자신의 데이타를 가지고 다양한 품종을 생산해 낸다면....
수익은 대규모 단일 품종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다양한 품종에서 나오게 되지 않을까.

아두이노를 활용한 센싱기술, 태양광을 통한 기반시설에 상관없는 전력의 공급(필요한 만큼의 양), 소규모 농업에 적합한 작물과 관리 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해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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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하루에 한시간씩 검도를 배우는 친구가 있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났다.
그 친구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검도에 대해서...)

한꺼번에 이루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그런데 세상에 한번에 이루어지는 건 없다.
비록 한꺼번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알지만,
한꺼번에 이루고 싶다는 욕망은 그것을 잊게 만든다.

한번씩 내가 지나온 발자국들은 뒤를 돌아 바라본다.
결국 욕망들이 나를 재배해온것 같다.

욕망은 본질을 보지 못하게 한다.

정신분석의 목표를 무의식적인 것을 의식적인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무의식적인것들... 욕망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것들

이제부터 라도 하나 하나 오늘과 내일이 내일과 그다음날이 연결된 삶을 살도록 노력해 야겠다.

열심히 공부하고...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

행복한 삶이 하늘의 소명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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