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6일 수요일

손님들이 많은 것들을 알려 주신다.

봄에 씨앗을 사가신 손님이 모종을 가져 오셨다.
가게에서 한번 키워보라고...


고추의 정확한 품종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플라스틱 병에 고추모종을 키우기 있는데... 그냥은 볼품이 없는데... 플라스틱 병으로 들어 가니... 볼품이 난다.

손님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
2시간을 이야기 하고 가시는 분도 계시고, 잠깐 10분정도 이야기를 하고 가시는 분도 계신다.

몇 일 전에는 연세가 드신 어르신께서 씨앗을 사러 오셨다.
1500평 정도를 혼자 농사를 짓고 계시다고 한다.
내가 모르는 많은 것들을 알려 주고 가셨다.
씨 감자를 잘 고르는 방법, 감자를 상품성있게 키우는 방법 등등...

손님들이 많은 것들을 알려 주신다.
그러면 내가 아는 것들이 새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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