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0일 목요일

신영복선생님 / 인생은 아름다운가?

오늘 조금 일찍 출근을 했다. 
조금 춥다. 
따뜻하면 좋은데..

미리 할일이 조금 있어, 
유튜브의 신영복 선생님의 강연을 틀어 놓고, 이것 저것 일을 하고 있다.

강연중간에 '인생은 미완성으로 끝이 난다. 삶의 형식이 미완성인데 그러면 과정만 남는다. 그 과정을 어떻게 아름답게 할것인가 ' 이렇게 물으 신다. 
신영복 선생님의 목소리에 힘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눈물이 난다. 
얼마전에 그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전에는 그 분이 말씀하신 대부분을 이해 하지 못했던것 같다. 

삶을 어떻게 아름답게 할것인가. 
아름다움을 보이것에서 찾았었는데, 이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움이 시작된다는 느낌이 든다. 

신영복 선생님 삶자체가 아름다움이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해본다. 


내 삶은 아름다운가?
끊임없이 나에게 물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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