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2일 토요일

꽃양귀비 / 꽃 꽃 꽃 / 대구 흙과씨앗

꽃양귀비가 피었다.
<꽃양귀비>

봄이 꽃과 같이 오는지, 꽃이 봄과 같이 오는지...
어쨌던 봄이 왔고, 꽃이 피었다.

사진으로 꽃의 순간을 잡았다.
순간은 연속된다.
내가 인식하는 순간 과거로 변한다.

나의 기억에 이미지로 남는다.
이미지는 그순간의 감정과 연결되어진다.

나의 평온함은 나의 경험을 평온함과 같이 나에게 남는다.

꽃이 있다.
그게 꽃인지를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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