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9일 화요일

손가락 발가락

손가락이 가는 데로 글을 쓴다.

눈을 감았다.

나는 손가락이 느껴진다.
글자가 바로 쓰여지는지니는 알길이 없다.

그런데 그대로 써본다.

엔터 두분을 누르고, 스페이스 바하나를 누른다.

눈을 떳다.

손가락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정확하다.

손가락은 나에게 훈련되어 졌다.

손가락과 나는 하나인가.

나이인듯 하면서, 훈련을 받아야 정확하게 움직인다.

발가락이 느껴진다.

오늘 처음으로 발가락에 주목을 했다.

발가락은 얌전하다.

양말속에서 땀을 흘리면서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