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일 토요일

한국전통문화와 정신분석 - 김광일

몇일 전에 주문한 한국전통문화와 정신분석이라는 책이 도착했다.
엘리아데의 샤머니즘이라는 책을 보면서... 마음이 조금 괴로웠는데..
무속이나 신화를 다루는 샤머니즘을 공부한다는게 그렇게 쉬운것은 아닌것 같다.


내마음에 꺼리낌이 없어야지 공부하기가 편한데, 이쪽 공부는 마음을 조금 혼란시키는 측면이 있다. 그래도 이 책을 바로 볼수 있을 만큼 마음의 꺼리낌이 많이 줄어 든것 같기도 하다.



이책의 목차는 크게 다음과 같다.

1. 설화에서 보는 한국의 오이디프스
2. 무속의 정신분석
3. 종교체험의 정신분석.

정신분석을 공부하면서.. 결국 우리 문화 저변에 깔린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 공부는 현실과 동떨어 진것이 아닌가 그런생각이 든다.

분석심리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이쪽을 공부해야만 할것 같다.

가게가 조용한 겨울동안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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