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7일 월요일

개똥쑥 / 대구 달서구 씨앗 파는 가게

아무런 가치도 없는 잡초처럼 보이던 풀들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서 가치가 증명되는 것들이 있다. 
가치가 없었는데 어느순간 가치가 생긴게 아니라, 가치는 원래 가지고 있었는데, 비로서 가치가 발견되었다라고 말하는 편이 적정할것 같다. 

판매하는 씨앗중에 개똥쑥이 있다. 



씨앗포장에 1만립이 들어 있다고 한다. 
아주 가볍고 얇은걸로 봐서 씨앗은 엄청 작고 가벼운것 같다. 
실제로 개똥쑥 씨앗을 보지는 못했다. 
포장을 열어 보고 싶지만, 열면 3000원 날아 간다고 생각하니 감히 열지 못한다. 
포장을 뜯고 씨앗을 자세히 보고 싶지만, 참기로 한다. 

모든 생명은 가치를 가진다. 단지 우리가 그 가치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가치가 없는것 처럼 보일뿐이다. 

아주 귀한것이 있어도 그 귀한것을 지탱하는 것들이 있다. 
그 지탱하는 것들은 가치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귀한것은 지탱하는 것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귀한것과 귀하지 않은것으로 나누어서 판단되어진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귀하지 않은 것은 없다. 

<작년도시농업 박람회에 가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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