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1일 월요일

한국의 샤머니즘과 분석심리학 / 이부영 / 고통과 치유의 상징을 찾아서 / 대구 흙과씨앗

엘리아데의 '샤머니즘'을 보면서.. 마음이 조금 걸리는게 있으면, 멈추고, 다시 읽고, 멈추고 했었다. 멈추는 기간 기간에 성경책을 보면서.....

'한국의 샤머니즘과 분석심리학' 이책을 보기가 처음에는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내 마음이 견뎌낼수 있겠는가? 그런 생각에서..
그런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까. 그런 마음은 사라지고, 이부영 선생님이 대단하다 그런 생각으로 체워졌다.


책을 읽으면서 이부영 선생님이 대단하다고 여겨졋다.
'고통과 치유의 상징을 찾아서'라는 부제 처럼 '고통과 치유'를 위한 석학의 위대한 노력의 결과가 이책인듯 하다.

우리는 우리 문화에 대해서 과학적이지 못한 미신으로 여기고 버려야 할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래서 이쪽분야는 연구 되지 않았다.

문화 수준이 발달할수록 이쪽의 연구는 깊어 진다.
엘리아데, 레비 스트로스, 융 등... 마음의 현상들이 만들어 내는 문화와 전통이 사회의 기반을 만들어 낸다.

이쪽 분야의 책으로 김광일 선생님이 쓰신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신분석'이 있다.

이동식(도정신분석) 선생님과의 좌담회에서 이부영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인간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그것을 근본적으로 고치고자(치료하고자) 하는 자세로 치료하는 정신치료자라면, 학파에 상관없이 다 도정신치료다.'

그 이후에 동아일보에 샤머니즘에서 노자를 고개를 돌렸다는 기사를 보았다. (검색을 통해서 )

그리고 노자와 융 이라는 책이 나왔다.

지금 바로 '노자와 융'을 주문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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