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심리학의 이해 / 윌리엄 제임스 / 대구 흙과씨앗

제2장 뇌의 기능
제3장 뇌 활동의 일반 조건
제5장 자동장치이론
제6장 정신소자이론

심리학의 이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1890년 윌리엄 제임스에 의해 쓰여진 책이다.
1890년 이라는 말에 조금 놀랐다.


책은 약 800페이지 정도 되는 두께다. 그것도 3권이나 된다.

심리학의 원리 1권 처음을 보면 윌리엄 제임스는 목차데로 볼필요는 없고, 필요에 따라서 순서를 달리해도 된다고 한다.

나는 '1권 4장 습관' 부터 읽었다.
위대한 연주자가 가지고 있던 악기가 어마어마하게 비싼 이유가 "화음을 내는 조화 관계와 일치하는 진동습관이 마침내 바이올린의 목재에 젖어 들게 되기 때문이다" 이라고 말하고, 사람에게서도 습관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한다.

관찰로 인해 사람이 얼마나 대단해 질수 있느냐는 이 책을 통해서 느낄수 있다.
우리는 대충 본다. 그러나 윌리엄 제임스의 바라봄은 치열하다.
그 치열함이 위대한 역작을 만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수없이 잠들다, 보다 했다. 지금 기억에 남는것은 많이 없다.
내 기억 어느 곳에 자리 잡고 있는지, 읽으면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억에 자리잡지 못했는지, 아마 후자에 가까울것 같다.

"모든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신경계통을 적대자로 돌리지 말고 동맹자로 만드는 것이다. 그것은 습득한 것을 기금으로 삼고 자본으로 삼아, 그 기금에서 얻은 이자로 편하게 사는 것이다" 윌리엄 제임스가 말하는 신경계통을 동맹자로 삼는 방법이 계속 반복해서 습관을 만들어 놓어면... 그게 자본이 된다는 말 같다.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지겨운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이 지나면, 재미를 알게 되고.

시간이 나면 저번에 보다가 덮어 놓은 윌리엄 제임스의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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