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1일 금요일

열무씨앗 발아 / 씨앗의 힘

3월 16일 열무씨앗을 심었다.
어제 흙이 조금씩 올라와 있었다. 흙이 왜 저렇지 하고 있었는데, 그게 씨앗이 발아를 시작해서 흙을 뚫고 올라오는 것이었다. 

흙을 밀어 올리고, 싹이 트면서, 생명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어제부터 발아를 시작했다. 

발아는 조건이 맞아야 진행된다. 습도, 온도, 공기순환 등등...
씨앗은 자신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가, 일정 조건이 되면 발아를 시작한다. 
자신의 가능성을 드러낸다.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큰 것 같지만, 자연의 질서에 순응할때만 그 가능성을 드러 낼수 있다.

씨앗이 자기 힘으로 성장했다고 여겨도 자연은 말하지 않는다.
그게 '자연의 위대함'이라고 그렇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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