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5일 수요일

상추의 종류 ; 적치마상추, 로메인 상추 적축면상추, 청치마상추 등등...

많은 사람들이 상추를 먹고 있다.
상추는 크게 결구상추, 반결상추, 잎상추, 줄기상추 4가지로 나눈다고한다. 

우리가 주로 먹는 상추는 잎상추이다. 
그잎상추의 대표적인 것이 적축면상추, 적치마상추, 청축면상추, 청치마상추 등이있다. 


일반적을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상추가 적치마 적축면 상추라고 한다.
사진에서 보면 치마상추와 축면상추의 특징을 볼수 있다.

그다음 많이 재배되는 상추가 청치마 상추이다.


그리고 다른 많은 잎상추들이 있다.


반결구 상추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로메인 상추이다. 로메인 상추를 코스상추라 하기도 하는데 터키의 코스라는 섬에서 유래했다고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우리는 상추를 연중으로 먹을수 있다. 
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하한다고 한다. 그래서 여름에는 재배가 조금 어렵다. 
여름에 주로 재배되는 상추는 청치마상추이다.  

예전에 상추를 씨앗을 심었는데 발아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 
계절은 가을이었다. 
문제는 여름을 지나면서 씨앗이 높은 온도에서 보관되었던것 같다. 
그래서 씨앗을 냉동실 냉장실에 넣고 하루를 보내고 심어보았다.둘다 발아가 되었다. 
씨앗들이 잠들어 있었던것 같다. 

집에서 키우는 상추는 유기농 상추다. 
마트에가면 유기농상추는 비싸다. 스스로 재배해서 먹으면 그게 건강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을 기른다는 것은 정성을 요한다. 
'내가 먹을 만큼 길렀다' 라는 것속에 '나의 정성이 들어 가있다' 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정성만큼 몸과 마음은 건강해진다. 

흙을 만지고, 푸른것을 본다라는 것.. 그속에서 자연을 느낄수 있다. 

우리는 하루 하루 달라진다. 그러나 그 변화를 느끼기 힘들다. 우리의 변화는 느리다.
'씨앗을 뿌려서 기른다' 라는 과정에서 생명의 변화를 느낄수 있다. 상추의변화는 우리가 느낄만큼 빠르다.
어느날 눈을 뜨니 '벚꽃이 피었다'와는 조금 다르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우리의 모든것을 주지 못한다. 
주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은 언제나 외롭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찾는다. 

씨앗이 원하는 모든것을 주면, 씨앗은 먹기리로 나에게 보답한다. 
단지 몸이 필요로 하는 먹거리 뿐만 아니라 내가 준만큼의 보람이라고 하는 것이 찾아온다. 

나는 씨앗을 살리고, 씨앗은 나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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