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4일 화요일

게릴라 가드닝 / 아름다움을 공유하자.

게릴라 가드닝 - 강렬한 제목이다.
빈공간에 꽃을 심자. 게릴라 전을 하듯이..



꽃을 심어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운동을 이야기 하는것 같다.

그런데 동양의 전통에서는 꽃을 심고 가꾸는 행위는 자신의 마음을 다루는 행위와 가깝게 여겨졌다. 자신의 변화에서 시작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서양적인 시각이 강한것 같다. (서양사람이 쓴책이므로 당연하지만..)

그러나 우리주위에는 이미 많은 게릴라 가드너들이 있다.
단독주택옥상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텃밭을 만들어 식물을 키우고 있다.
장소가 부족하면 화분을 집앞에 내어 키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텃밭이 놀고 있는 곳은 없는것 같다. 누군가 무엇인가를 키우고 있다.

시골에 가도 팔려 하는 작물재배와는 별도로 집앞 밭이나 공터에 무엇을 키운다.

그러나 이책에서 본받을 만한 것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나의 소유와 관련없어도 씨앗을 뿌리고 가꾼다라는 것이다.
'아름다움을 다른사람들과 같이 느끼고 싶다' 에서 시작하는 것같다.
그리고 좀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게릴라 가드너들의 노력을 보면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반성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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