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녹색돌봄 / 돌봄농장, 치료적원예 , 치유농업 / 대구 흙과씨앗

녹색 돌봄의 기본 전제는 사람과 자연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한국전통에서 대나무를 통해서 비유를 한다.
대나무는 각각 서 있다. 개별적이다. 그런데 땅속 뿌리로 들어가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민족, 대동 이라는 의미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양자역학에서도 서로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녹색 돌봄의 영역은 돌봄농장, 동물매개치료, 원예치료, 생태치료, 야생치료, 녹색운동, 치유정원등을 아우른다.

영국 네덜라드에서는 care farming 돌봄농장 (우리나라에서는 care farming을 치유농업으로 번역하는것 같다) 이  활성화 되어 있다고 한다.

care farming 영국 협회 홈페이지 http://www.carefarminguk.org

사이트에 들어 가면 care farming을 helping people grow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정의 한다.
정신분석에서 성장하도록 도와준다는 말을 사용한다
'어떤 상처로 인해서 성장하지 못한 어떤 부분의 문제를 제거해줌으로써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렇게 말한다.

마음의 장애라것이 마음의어떤 부분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care farming이 정신분석과 같은 시선을 가지는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양적인 목표가 우선시 되어서 사회적 풍토가 자연을 하나의 목적물로서 대한다. 그런데 우리의 전통에서는 자연은 목적물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인다.

서양에서는 그들의 목표를 달성해보니까.  동양적시선이 오히려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걸 깨닫고 있는것 같다.

명상등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물리학에서는 연구의 상상력을 동양학에서 찾는 다는 느낌이 든다.

녹색돌봄이 테크닉으로 가게 되면 실패할것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자꾸 서양적인 측면이 테크닉으로 방향을 맞추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테크닉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도시농업은 인테리어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돌봄농장이나 원예치료을 접목하면 도시농업이 하나의 사회적 가치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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