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비트씨앗 / 붉은색 잎 뿌리 채소 비트 / 대구 흙과씨앗

<비트 씨앗>


비트가 무종류인지 알았는데, 씨앗 모양이 무와는 다른다.
그래서 찾아보니 무와 비트는 다른 종이다.

파종시기 : 봄파종 (3~4월), 가을파종(8월)
호냉성 채소이기 때문에 봄파종 보다는 가을 파종이 더좋을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씨앗이 두껍고 딱딱하기 때문에 파종하기전에 물에 하루 정도 담가두면 발아가 잘된다.

씨앗은 물을 흡수하면서 발아가 시작된다. 흡수된 물의 팽창력으로 씨앗을 껍질을 깨고 나온다. 씨앗 껍질을 종피라고 한다.
여주, 호박 등...종피가 딱딱한 것들은 물에 담가 두었다가 파종하면 발아율이 높아 진다고 한다.

그리고 시금치를 심었던 자리에 비트를 심으면 생육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
비트를 심었던 자리에 시금치를 심어도 마찮가지이다.

가게 앞에서 비트를 화분에 키우고 있었는데, 그 비트를 너무 좋아 하시는 할머니가 계셔서 키우시도록 드렸다.(화분은 나중에 다시 돌려주기로 하고)
아마 나보다 그 할머니가 더 잘 키우실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비트 한번 먹어보고 싶다. 먹어 봤는지 못먹어 봤는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먹었을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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