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부추 씨앗 / 정구지 / 흙과씨앗

<부추씨앗> 

대구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고 한다.

사진에 씨앗이 두가지 이다. 
씨앗 회사에 따라서 코팅을 하는 경우가 있고, 그 색도 달라 질수 있다. 
 
부추 씨앗은 단명종자라서... 묵은 씨앗은 발아율이 저조하거나, 잘 안될수도 있다. 

발아의 첫번째 단계는 물을 흡수 하는것이다. 그래서 발아시 물에 담가 두거나, 싹이 나올때 까지 수분을 충분히 유지한다. 
일단 수분을 흡수 하고, 발아를 시작하면 다시 멈추지는 않는다. 
발아를 시작했는데 수분이 부족하거나, 어떤 원인에 의해 멈추게 되면 씨앗은 죽는다. 

발아온도 : 20도씨 전후 

처음 부추가 발아를 시작해서 싹이 올라 오면.. 샤프심처럼 가늘게 올라온다. 
저게 클까 싶은데... 생명력은 강하다. 

한번 심으면 3년정도를 잘라 먹을수 있다. 
그래서 1년씩 대여하는 텃밭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종류(모양에따라)에는 잎이 넓은 것과  좁은 것이 있다. 
중국음식에서는 주로 잎이 넓은 부추를 사용하고, 우리가 먹는 일반 부추는 좁은 종이다. 

오늘 비가 온다. 부추전이 땡긴다.

올해 부추 값이 비싸서.. 부추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은 제법 돈이 된다고 한다. 
손님 말에 따르면, 10월부터 설날전까지 3~4번 베어낼수 있는데, 부추 가격의 하이라이트는 설날 바로 전에 출하하는 것라고 한다.  (하우스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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