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깻잎 씨앗 / 들깻잎 파종 / 들깨 / 대구 흙과씨앗

<깻잎씨앗>

쌈을 먹을때 상추와 깻잎이 기본인것 같다.
봄에 쌈채소를 심을때 기본으로 상추와 잎들깨를 심는다.

파종시기 : 3~4월

잎따기를 목적으로는 잎들깨를 심고, 들깨기름을 위한 씨앗을 위해서는 씨들깨를 심는다.
2년전에 독일에 거주 하신다는 손님이 오셨다. 독일에서 심으시려고 씨들깨를 찾으셨는데 그때는 그 제품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 잎들깨만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잎들깨를 심으면 씨앗이 씨앗이 맺히지 않느냐고 물으셨다.
조금 애매해서 정확한 답을 드리지 못했다.

잎들깨의 경우 잎만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기름 추출용 씨앗으로는 적당하지 않아서 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두가지를 동시에 심어 보고, 그 차이를 보지 않으면 정확하게 답변드리기가 어렵다.
가게에서 손님이 들깨씨앗을 찾으면, 씨앗용이지 잎따기용인지 물어 보고 제품을 드린다.

2년전 손님의 물음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나도 더 그 속으로 들어 갔어야 하는데... 그냥 잎따기용인지 씨앗용이지만 묻고 있다.

물음이란 문을 여는 열쇄이다.
나의 물음인가. 나를 드러내기 위한 물음인가.
항상 나의 물음을 찾아야 한다. 모른다는것을 알때 물을수 있다.
모르다는것을 모르고 묻는 물음은 나를 드러내기 위한 물음이다.
그러한 물음은 문을 열수 없다.

시간과 공간이 확보 되면 두가지를 동시에 심어 봐야 겠다.

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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